<앵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는 사흘째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정은 기자, 지금까지의 신원 확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179명 중에 17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희생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시신이 훼손돼서 지문 대조 등이 어려운 희생자의 경우에는 DNA 정밀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수습된 희생자 179명 중 4명은 지난밤 유족에게 인도 절차를 거쳤고, 나머지 175명은 임시 안치소인 공항 격납고에 옮겨져 있는데, 당국은 시신 보호를 위해 냉동 컨테이너 11대를 투입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과 현장 감식이 재개됐는데요.
유가족협의회는 희생자들의 시신이 어느 정도 복원될 때까지 장례 절차를 일단 멈추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벌써 전국 각지에서 보낸 근조화환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이곳 무안공항으로부터 차로 10분 거리인 무안 종합 스포츠 파크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었지만, 공항에 분향소를 마련해 달라는 유족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공항에 설치될 분향소에는 희생자의 영정 사진과 위패도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에서는 사흘째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정은 기자, 지금까지의 신원 확인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179명 중에 174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희생자 5명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경찰은 시신이 훼손돼서 지문 대조 등이 어려운 희생자의 경우에는 DNA 정밀 검사를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최대한 속도를 내서 오늘 중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수습된 희생자 179명 중 4명은 지난밤 유족에게 인도 절차를 거쳤고, 나머지 175명은 임시 안치소인 공항 격납고에 옮겨져 있는데, 당국은 시신 보호를 위해 냉동 컨테이너 11대를 투입했습니다.
사고 현장에서는 온전히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해 수색 작업과 현장 감식이 재개됐는데요.
유가족협의회는 희생자들의 시신이 어느 정도 복원될 때까지 장례 절차를 일단 멈추고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이곳 무안공항 1층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분향소를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벌써 전국 각지에서 보낸 근조화환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초 이곳 무안공항으로부터 차로 10분 거리인 무안 종합 스포츠 파크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었지만, 공항에 분향소를 마련해 달라는 유족의 요청이 있었습니다.
공항에 설치될 분향소에는 희생자의 영정 사진과 위패도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윤태호)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