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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권성동, 비상계엄 수사·재판 대통령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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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회 기자]
국제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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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나 재판에 대해서는 오로지 대통령의 몫"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관련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 좀더 의견을 조율해서 출석 요구를 하는 것이 맞지 체포영장이라는 비상수단을 통해서 현직 대통령을 구금을 시도하는 것은 수사방법으로써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긴급체포영장이라는 것은 증거인멸, 도주우려가 농후할 경우 발부하는데 도망 간것도 아니고 이미 비상계엄과 관련된 분들의 조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이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기때문에 이거는 국격에 관한 문제로 좀더 수사기관이 신중을 기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쌍특검법에 대해서 위헌요소가 농후하고 특히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는 김건희 여사와 관련 의혹은 하나밖에 없고 나머지 15개 의혹에 대해서 정부여당 전체, 윤석열 출범 이후 모든 사건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수사대상범위가 지나치게 비합리적이고 야당이 추천하는 야당 특검이기때문에 두 특검법에 대해 반대하는 것이고 또 정부에 재의요구권 행사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해 "당의 입장은 기존 입장과 동일하며 소추와 재판은 분리되어야 하고 대통령 권한대행은 현상유지적인 조치만 취하는것이 가능하기때문에 임명해서는 안 된다는 당의 입장을 그대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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