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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금)

“전통시장 무료 광고 송출” SKB, 소상공인 홍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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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우리동네광고’로 원하는 동네만 찍어 TV광고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명절마다 무료 광고 송출

헤럴드경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SK브로드밴드의 ‘B tv 우리동네광고’ 화면 [SK브로드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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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SK브로드밴드는 B tv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선보인 ‘B tv 우리동네광고’가 대표적이다. 이는 경제적인 비용으로 원하는 동네만 찍어 TV광고를 할 수 있고, 무료 영상 제작부터 광고 집행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지역 기반 소규모 매장과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들의 홍보 활동을 지원해 가게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상권 분석 서비스로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합한 광고 지역을 추천해 준다. 매장 사진만으로도 150여개 무료 템플릿을 이용해 광고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명절 마다 인근 지역으로 무료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문화관광형시장 33곳을 비롯해 전국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제작,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 송출했다. ‘B tv 우리동네광고’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진 올해 부가 가치 산출 효과는 2023년 대비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의 지역채널 ‘ch B tv’ 커머스 방송을 통해 지역 생산품의 홍보 및 판매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들은 TV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상품을 홍보 및 판매할 수 있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있다.

올해는 지역 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ch B tv’의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인 ‘해피 마켓’에서 지역 특산물 및 관광 상품,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5월과 10월에는 각각 무주군과 이천시와 ‘지역 관광상품 및 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월부터는 농림부 및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국산 밀과 콩의 소비 촉진을 위한 판매행사를 협업하고 있다.

TV 방송을 통한 상품 판로 확대에 도움을 주는 지역 상생 행복 장터인 ‘해피마켓’의 올해 판매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이천쌀’, ‘이천한우곰탕’, ‘병천 아우내순대국’과 같은 지역 생산품 등을 소개해 2만여건이 넘는 판매를 달성했다”며 “특히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 최초로 ‘무주 봄 힐링관광’, ‘구미라면축제 투어’와 같은 지역 관광 상품을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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