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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세 의원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회' 체제가 오늘(30일)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늘 전국위원회 투표를 거쳐 공식 임명된 뒤 전남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취임식도 생략한 채 참사 수습으로 비대위원장 첫 행보에 나섭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향후 대국민 사과를 기점으로 계엄 사태 수습에 첫발을 뗀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헌법재판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경우 60일 이내에 열리게 될 대선도 준비해야 합니다.
권 권한대행은 오늘 온라인으로 개최된 전국위원회 인사말에서 "권영세 의원을 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어 갈 비대위원장 후보로 추천한다"며 "5선의 경륜과 당정의 요직을 두루 역임한 실력으로 당의 혁신과 안정을 도모해주실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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