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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재명 "사고 수습 무엇보다 중요…모든 것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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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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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사고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 수습"이라며 "우리 당은 항공참사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30일) 전남 무안 전남도당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빠른 치유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가족의 슬픔에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이 대표는, "우리 당 대책위원회가 현장에 머물며 피해 가족들이 필요로 하는 구체적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앙정부, 전남도, 광주시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자 민주당 항공사고대책위원회 상황본부장을 맡은 맹성규 의원도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민주당과 국회가 할 수 있는 조치는 꼼꼼하게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맹 의원은 "국토위에서도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원인 규명에 나서겠다"며 "필요하면 책임자 처벌까지 포함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철현 최고위원은 "희생자의 존엄이나 애도 분위기를 해치며 혼란을 조성하는 가짜뉴스 유포행위는 대책위에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양부남 의원은 "비상계엄 선포 내란으로 많이 놀란 상황에서 이런 충격적인 참사를 맞이해 비통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후 무안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했고, 이 대표는 방명록에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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