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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9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서 신속한 사고 수습을 당부하고 있다.
교육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가운데 초중고생은 11명, 미취학 아동은 1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 이번 참사로 희생된 학생이 "초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미취학 아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2021년생 유아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구 대변인은 희생된 학생들의 거주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별 집계는 나오지 않지만, 교육청별로는 전남·전북·광주·세종·경기 등 5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희생자 가운데 대학생 포함 여부는 "아직 집계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는 어제부터 3개 과 8명으로 구성된 상황관리전담반을 꾸리고, 관할 교육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입니다.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피해 학생 유가족 등에게 학사 지원이나 심리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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