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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기상청, 제주공항 '급변풍' 최대 3일 전 예보한다…안전운항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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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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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공항 급변풍 정보 수치예측자료


기상청은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제주공항 급변풍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은 한라산 북쪽에 있다는 지형적 특성 때문에 수평이나 수직으로 바람 방향이나 속도가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 많아 국내 공항 중 항공기 회항이 가장 많습니다.

기존에는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급변풍 발생 직전 또는 직후에 정보를 제공했지만, 새로운 서비스를 통하면 관측자료 외 수치예측자료를 활용해 최대 사흘 전, 급변풍 발생 가능성과 원인 등을 알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사진=기상청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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