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비서실장 오늘 출석…추경호 조사 완료
[앵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국가수사본부가 오늘(30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합니다.
국가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앞서 정 실장은 오늘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에 수사를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경찰 출석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경찰은 아직 출석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수본은 정 실장이 대통령실 최고위직 참모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결정 과정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휴대전화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전 대표는 계엄 당시 의원들을 당사로 소집해 계엄해제 결의안 처리를 방해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대해 추 전 대표는 "의원들과 함께 소통을 계속하는 차원에서 기다린 것"이라며 표결을 방해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비상계엄 #국가수사본부 #정진석 #신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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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국가수사본부가 오늘(30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합니다.
국가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배규빈 기자.
[기자]
네, 국수본은 오늘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내란 방조 혐의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오늘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에 수사를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혀 경찰 출석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참고인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경찰은 아직 출석을 요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수본은 정 실장이 대통령실 최고위직 참모인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결정 과정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국수본은 지난 28일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마쳤는데요.
추 전 원내대표가 계엄 선포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휴대전화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전 대표는 계엄 당시 의원들을 당사로 소집해 계엄해제 결의안 처리를 방해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대해 추 전 대표는 "의원들과 함께 소통을 계속하는 차원에서 기다린 것"이라며 표결을 방해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수사본부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비상계엄 #국가수사본부 #정진석 #신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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