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영장 집행 임박 관측…공수처, 막판 고심
[뉴스리뷰]
[앵커]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가운데 공수처가 영장 집행 준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시기를 최종 조율 중인데요.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준비를 거의 마무리했지만, 정확히 언제 집행할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사 입구에 통제선으로 보이는 듯한 선을 설치됐고요.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시도인 만큼 공수처는 여러 변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영장 집행 유효 기간은 오는 6일, 월요일 자정까지인데요.
주말은 관저 앞에 많은 집회 인원이 몰리면서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큰 상황이고, 마지막 날인 6일은 체포 기한 마감 당일인 만큼 부담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앵커]
실제 체포가 이뤄진다면 첫 현직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인데, 현재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공수처는 자체 수사 자료와 그동안 검찰, 경찰로부터 확보한 주요 피의자신문조서 등을 토대로 백여 쪽 분량의 질문지를 보완하며 막판 조사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상 녹화가 가능한 별도 조사실에서 차정현 주임 부장검사가 조사를 담당할 걸로 보이는데, 체포 시점부터 48시간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경우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에서 구금하고, 아니라면 조사 뒤 석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수처는 취재진의 접근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데요.
출입관리시스템에 사전 등록한 기자들만 출입을 허가하는 등 내일부터 조사실이 마련된 정부과천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체포영장 #공수처 #윤석열 #계엄 #내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리뷰]
[앵커]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가운데 공수처가 영장 집행 준비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시기를 최종 조율 중인데요.
보도국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선홍 기자.
[기자]
네,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을 위한 준비를 거의 마무리했지만, 정확히 언제 집행할지에 대해선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청사 입구에 통제선으로 보이는 듯한 선을 설치됐고요.
청사 출입 통제도 강화되면서 집행이 임박한 듯한 기류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 시도인 만큼 공수처는 여러 변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영장 집행 유효 기간은 오는 6일, 월요일 자정까지인데요.
주말은 관저 앞에 많은 집회 인원이 몰리면서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큰 상황이고, 마지막 날인 6일은 체포 기한 마감 당일인 만큼 부담이 따를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평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어 내일쯤 영장 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겁니다.
[앵커]
실제 체포가 이뤄진다면 첫 현직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인데, 현재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면 이곳 정부과천청사 5동 공수처 조사실에서 조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공수처는 자체 수사 자료와 그동안 검찰, 경찰로부터 확보한 주요 피의자신문조서 등을 토대로 백여 쪽 분량의 질문지를 보완하며 막판 조사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영상 녹화가 가능한 별도 조사실에서 차정현 주임 부장검사가 조사를 담당할 걸로 보이는데, 체포 시점부터 48시간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구속 영장을 청구할 경우 경기 의왕의 서울구치소에서 구금하고, 아니라면 조사 뒤 석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수처는 취재진의 접근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는데요.
출입관리시스템에 사전 등록한 기자들만 출입을 허가하는 등 내일부터 조사실이 마련된 정부과천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체포영장 #공수처 #윤석열 #계엄 #내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