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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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카톨릭뉴스통신(CNA)에 따르면 교황은 한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항공 참사의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삼종 기도를 한 후,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기가 추락해 비극적인 항공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곤경을 언급했다.
교황은 “오늘 비극적인 항공 사고로 애도하는 한국의 많은 가족들에게 제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생존자와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 교황은 전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갈등으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신도들에게 연설하면서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미얀마, 수단, 북키부 등 분쟁지역을 언급하며 군중에게 “전쟁으로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CNA는 교황의 이날 기도에 대해 한국에서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29일 오전 추락한 항공 참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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