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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오징어 게임2' 강하늘 대역 있었네…알고 보니 '생활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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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 공기놀이 손 대역

‘생활의 달인’ 출연 이력

“결혼식 전날 원테이크 촬영”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오징어 게임2’에서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 강하늘의 공기놀이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이데일리

(사진=넷플릭스, 박종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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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전 세계 93개국에 공개되며 흥행 중인 가운데, 시즌2의 새로운 게임 중 하나로 등장한 공기놀이 비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SBS ‘생활의 달인’에서 공기 달인으로 출연한 적 있는 박종남 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넷플릭스 데뷔! 오징어로 출연한 것 아니고 손 대역”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작년 10월 결혼식을 이틀 앞둔 저녁에 전화가 왔다”며 “밝힐 수는 없지만 글로벌 OTT인데 공기 하는 손 장면이 필요해서 출연해주실 수 있겠냐고, 근데 대전까지 내려와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박종남 씨는 “결혼식 하루 전이라 휴가를 내놓아서 출연하기로 했다”며 “다음날 대전에 가서 엄청난 보안 서약서들을 쓰고 들어갔다. 점심 먼저 먹자고 하셔서 식당에 따라 갔는데 앞에 이병헌님, 이정재님, 강하늘님이랑 감독님이라는 분이랑 연락 주신 연출 감독님이랑 같이 밥을 먹었다”고 회상했다.

또 박종남 씨는 “유명 배우분들이 우리 결혼을 그렇게 축하해 주셨는데 보안 때문에 사진 한 장 사인 한 장 못남긴 것은 너무 아쉽다”며 “촬영장은 1단부터 꺾기까지 원테이크로 찍으면 되는거라 어렵지는 않았으나 배우분들과 2인 3각 부터 같이 해야해서 너무 떨렸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강하늘에 대해서도 “촬영 전 후로 강하늘 님이 계속 긴장을 풀어주신게 인상 깊다”며 “1년간 비밀로 하다가 공개. 아내랑 보는데 넘 재밌다. 이왕 나도 나왔으니 더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종남 씨가 출연했던 ‘생활의 달인’ 유튜브 영상에는 “‘오징어 게임’ 보고 보러왔다”, “강하늘 손 대역으로 나왔다고 해서 찾아봤다” 등의 댓글이 달려 눈길을 끌었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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