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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 (수)

국토부 "최후의 1인까지 구조"…사고 수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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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국토부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에 김민 기자가 취재 중입니다.

김 기자, 조금 전 오늘(29일) 마지막 공식 브리핑이 있었는데, 인명피해 현황이 나왔군요.

[기자]

정부가 집계한 인명피해 현황이 나왔습니다.

탑승객 181명 가운데 177명이 숨졌고 2명이 부상, 실종된 사람은 2명입니다.

국토부는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한 뒤에 유가족과 협의해 외부로 이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남 무안 사고현장에 파견된 10여 명의 조사관과 감독관들은 블랙박스 뿐 아니라 증거 자료를 모으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부는 인명피해 결과를 밝히면서도 '최후의 1인까지 구조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면서 마지막까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부는 보통 상업용 여객기의 사고 조사 기간은 반년에서 길게 3년이 걸린다면서, 기체 문제나 조종 절차 문제, 외부 요인 문제 등 복합적인 경우 항공기 제조사와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사고 원인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는 조사해봐야 한다는 답으로 일관했습니다.

수분 간의 짧은 복행이 이뤄졌을 때 길게 돌지 못했느냐는 질문에 국토부 관계자는 항적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기가 방콕에서 이륙이 지연됐다는 소문, 그리고 관제사가 항공기를 직접 봤을 때 어떤 상태였는지 등 언론의 질문에는 추가로 확인해서 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지훈]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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