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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조용히 봉사하고 싶다" 새해부터 무안 찾은 흑백요리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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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가 벌어진 무안공항에서

새해를 맞이한 유가족들.

물심양면 유족들을 지원하는

여러 봉사자들 사이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흑백요리사들'

한식대가 이영숙, 이북요리 최지형,

원투쓰리 배경준, 반찬셰프 송하슬람 등

흑·백을 가리지 않고 모여

유족들에게 든든한 한 끼 대접

그제 공항을 찾아와 김밥을 전달했던 '안유성 명장'

오늘은 직원 10여명과 함께 전복죽 대접

흑백요리사들, 취재진이 인터뷰 요청하자

"조용히 봉사만 하고 싶다"며 정중히 거절

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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