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조된 여성 승무원은 목포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의식을 잃지 않았던 이 승무원은 "엔진에서 연기가 났고 '펑' 하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예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한 여성 승무원은 당시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기억했습니다.
승무원은 현장에 있던 소방 관계자에게 "엔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
'"연기가 발생을 했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승무원은 사고 1시간여만인 오전 10시 29분쯤 목포중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는데, 피를 많이 흘렸지만 의료진과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심재철 / 목포중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두피 쪽에 열상(찢어진 상처)이 있어서 그쪽에서 일단 출혈이 좀 심하게 있으셨고요. 10번째 늑골 골절이 일단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병원 측은 "CT 촬영을 통해 발목 골절을 확인했으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병원측은 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오후 4시 30분쯤 승무원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나 기자(kimye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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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여성 승무원은 목포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의식을 잃지 않았던 이 승무원은 "엔진에서 연기가 났고 '펑' 하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김예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직후 스스로 탈출한 여성 승무원은 당시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기억했습니다.
승무원은 현장에 있던 소방 관계자에게 "엔진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했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
'"연기가 발생을 했고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음이 들렸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승무원은 사고 1시간여만인 오전 10시 29분쯤 목포중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는데, 피를 많이 흘렸지만 의료진과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발목과 갈비뼈 부상을 당했고, 머리 일부분이 찢어져 곧바로 상처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습니다.
심재철 / 목포중앙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두피 쪽에 열상(찢어진 상처)이 있어서 그쪽에서 일단 출혈이 좀 심하게 있으셨고요. 10번째 늑골 골절이 일단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병원 측은 "CT 촬영을 통해 발목 골절을 확인했으나, 응급수술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병원측은 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오후 4시 30분쯤 승무원을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예나입니다.
김예나 기자(kimye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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