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수)

도경수 주연 ‘말할 수 없는 비밀’, 30일 제작보고회 취소 “깊은 애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사진l ‘말할 수 없는 비밀’ 스틸컷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 사고 여파로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

영화 배급사 측은 29일 “30일 오전 11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제작보고회가 취소됐다”며 “제주항공 2216편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수습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자 중 현재까지(소방청 오후 6시 10분 기준) 176명이 숨지고 승무원 2명이 구조됐다. 구조 당국은 실종자 3명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야간에도 수색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판타지 로맨스다. 도경수가 원작의 남자 주인공인 상륜 역을 맡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