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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목)

무안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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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인근에 임시안치소도 마련

뉴스1

29일 오전 9시 7분쯤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부딪혀 폭발하고 있다.(전남 소방 제공)2024.1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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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9일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개 실무반으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도는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 인근에 임시안치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사고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사고 소식을 접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도청 관계자들도 현장으로 이동한 상황이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3분쯤 방콕에서 무안으로 9시에 도착할 예정인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승무원 6명과 승객 17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국인이 179명이며 외국인이 2명으로 알려졌다.

여객기는 운항 중 항공기 조류 충돌로 인한 랜딩기어 불발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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