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이 28일 시청 시장실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모현읍 구간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한 공로로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기념 촬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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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모현읍 구간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한 공로로 모현읍 매산리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시장과 시 관계자 등은 지난해 8월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요구를 청취하고 이를 한국도로공사에 적극 요청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요구 사항은 △처인휴게소(모현읍 매산리) 보행통로 확보 △교량 하부 주차장(1450㎡) 조성 △고속도로 하부 마을 진출입로 도로 포장 및 안전시설 설치 △배수로 공사 △버스정류장 보행자 경사로 또는 승강기 설치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요구 사항을 대부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감사패 전달식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 시간 진행된 대규모 공사로 인해 많은 불편을 감내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주민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현읍과 연계된 도시계획도로도 쾌적하게 정비해 지역 발전과 편리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종환 매산1리 이장은 “이상일 시장이 주민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작은 불편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가능한 방법을 모색해줘 감사하다”며 “덕분에 생활 편의는 물론 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경기 포천시에서 세종시까지 총 176.3km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다. 한국도로공사가 건설 중이며, 포천~구리 구간(44.6km)은 2017년에 개통됐다. 내년 1월 1일에는 안성시부터 용인시, 구리시까지 72.2km 구간이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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