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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일요일 아침, 영하 13도까지 ‘뚝’···다음주 해넘이·해돋이는 잘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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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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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중 아침 기온이 최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주 연말연시 기간 중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해넘이’와 ‘해돋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8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밝혔다.

충청권 이남 지역에선 눈이나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29일까지 충청·전라·경상·제주권에 비 또는 눈이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전라권과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까지 시간당 1~3cm의 습한 무거운 눈이 많이 내리겠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30일까지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내려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하고,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주말부터 내주까지 추운 날씨가 예보됐다. 29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13~3도, 낮최고기온은 2~10로 예상됐다. 30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5도, 낮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다음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와 해돋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겠고,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며 “해돋이 역시 대부분 볼 수 있겠으나, 제주도 일부 지역에서는 낮은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이 밝힌 주요지점 해넘이(12월 31일)/ 해돋이(1월 1일) 시각은 ▲서울 17:24/07:47 ▲강릉 17:16/07:40 ▲대전 17:25/07:42 ▲청주 17:24/07:42 ▲전주 17:28/07:42 ▲광주 17:31/07:41 ▲대구 17:22/07:36 ▲부산 17:22/07:32 ▲제주 17:36/07:38 등이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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