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면 옥정호 일원 총사업비 2289억 원 투입, 산악관광자원 활용
물빛 케이블카·국사봉 머물다 쉼터·나래 전망쉼터 등 조성
임실군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 선정과 관련해 전북도와 선정된 6개 군(임실·무주·장수·고창·진안·부안)과 지난 26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임실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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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전북도 특별법에 따라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 선정과 관련해 전북도와 선정된 6개 군(임실·무주·장수·고창·진안·부안)과 지난 26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 선정 협약식을 통해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투자유치 투자설명회 등의 효율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에 따라 관광자원이 우수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한 지역으로 치유·웰빙, 산악 레저스포츠 등 전 연령에 걸친 수요 창출과 고부가가치의 관광산업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운암면 옥정호 일원에 총사업비 2289억 원을 투입하며, 22만㎡에 물빛 케이블카 조성, 국사봉 머물다 쉼터, 나래 전망쉼터, 운암 정류장 등을 조성해 옥정호, 나래산, 국사봉 등 산악과 호수가 결합된 천혜의 산악관광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천만관광시대를 위한 임실군의 사업 시행으로 2600억 가량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며, 전북도의 대표적인 관광거점이 구축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 선정을 통해 천혜의 관광자원인 옥정호를 활용해 임실군이 천만관광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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