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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주하이시 체육센터 차량돌진 사건 현장서 희생자 추모하는 시민들
지난달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78명의 사상자를 낸 체육센터 차량 돌진 사건의 범인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오늘 주하이시 중급인민법원은 위험한 수단으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판웨이추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정치적 권리를 박탈했습니다.
법원은 피고인이 혼인 파탄, 생계 곤란, 이혼 시 재산 분할 결과에 대한 불만 등으로 차를 몰고 사람들을 들이받아 개인적인 원한을 발산하기로 결심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범행 동기가 지극히 비열하고 죄질이 매우 나쁘며, 범행수단이 특히 잔인하고 범행 결과가 심각해 사회적 피해가 매우 크므로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판 씨는 지난달 11일 저녁 소형 SUV를 몰고 주하이시 샹저우구 체육센터로 돌진해 운동 중이던 시민들을 들이받아 35명을 살해하고 43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형안 기자 s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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