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전여빈 / 사진=CJ ENM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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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얼빈' 전여빈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4일 개봉한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전여빈은 독립군 공부인 역을 맡았다.
독립군 공부인은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아픔을 지니고 살아가는 인물로 안중근(현빈) 일행에게 필요한 전투 물자를 지원하며 하얼빈으로 향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된다.
전여빈은 본인만의 묵직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의 공부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특히 전여빈은 절제된 표정과 눈빛 등 복잡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던 전여빈은 이번 '하얼빈'을 통해 또 한 번 깊이 있는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전여빈은 '하얼빈' 흥행과 더불어 2025년 1월 24일 영화 '검은 수녀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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