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진 몇부작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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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6일 전 세계에 공개된 가운데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더 스타일리시한 살육을 보여 주지만 이야기는 정체되어 있다"고 비평했다.
이어 "더 큰 스토리 라인을 진행하는가, 또는 블록버스터의 후속작으로서 원작의 스릴과 다른 독립적인 변주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즌1을 본 사람이라면 이미 봤던 것들을 또 보게 될 것"이라며 "시즌2는 이야기를 이어가면서도 7시간 동안 그것을 확장하는 데는 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도 이날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그 날카로움(edge)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의 두 번째 시즌은 완전히 실망스러웠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재미와 기발함이 부족했고,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디테일이나 통찰력도 결핍됐다"고 평했다.
반면 미 영화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더 피가 튀고, 더 방대하며, 극도로 몰입하게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시즌2는 자본주의적 착취, 도덕성의 훼손, 계급 불평등 같은 현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으로 보이는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함으로써 시즌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다"고 호평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진 몇부작 시즌3 /사진=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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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기준 평점은 메타크리틱 메타스코어 60, 유저스코어 6.4점이다. 시즌1은 메타스코어 65, 유저스코어 7.2점이었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이정재를 포함해 이병헌, 위하준, 공유 그리고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최승현, 노재원, 조유리, 원지안 등이 출연했다.
앞서 9부작이었던 시즌 1에 비해 시즌2는 7부작으로 나왔다. 오징어게임은 시즌3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즌3는 시즌2와 동시에 제작됐으며, 현재 시즌3는 후반 작업 중인 상황이다. 시즌3는 2025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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