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이상인·광저우 양치연 선임
이상인(왼쪽) 코스맥스상하이 신임 총경리와 양치연 코스맥스광저우 신임 총경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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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그룹(회장 이경수)이 중국 2개 법인의 총경리(사장)를 교체했다. 현지 성장과 안정화를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7일 그룹에 따르면, 이상인 코스맥스광저우 총경리가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법인) 총경리로 이동한다. 이 사장은 2017년부터 광저우 총경리를 맡아왔다. 특히, ‘퍼펙트다이어리’ 등 중국 내 대형 브랜드와 거래를 성사시키며 법인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광저우 총경리로는 양치연 코스맥스차이나 마케팅부문장(부사장)이 전배됐다. 양 부사장은 2006년부터 상하이법인 마케팅부문을 맡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코스맥스차이나 역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 회사 측은 “양 총경리가 각각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성공경험을 토대로 중국 화장품시장 상황에서 새로운 도약기회를 발굴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룹은 각 관계사 대표를 포함해 연구개발, 생산, 마케팅 등 총 30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했다. 김남중 코스맥스 마케팅부문장과 김승민 코스맥스차이나 경영관리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신규 여성임원이 7명에 달하며, 이 중 80년대생이 3명이다. 발령일은 2025년 1월 1일이다. 코스맥스는 “인사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와 ‘다양성·역동성 확대’에 중점을 뒀다.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업계에서 우위를 굳히고, 기술과 사업모델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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