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위 모두 강원도…정동진·경포·속초 등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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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올해 1월 1일 쏘카(403550) 이용자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간 곳은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으로 나타났다.
쏘카가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일출 명소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올해 1월 1일 일출 평균 시간(오전 7시 30분) 1시간 전부터 기상청이 선정한 전국 일출 명소 기준 반경 3km 이내에 30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이 찾은 지역 1~3위는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1위는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위와 3위는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낙산해수욕장, 설악해맞이공원 등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호미곶, 30대는 정동진해수욕장, 40대는 성산일출봉, 50대는 경포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의 마지막 일몰을 보러 간 이용자 데이터도 공개했다.
지난해 마지막 날 쏘카 이용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변의 대관람차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강원의 속초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찾았다.
서해에서는 충남의 △대천해수욕장과 △꽃지해수욕장, 인천의 △낙조마을과 △동막해수욕장이 순위권을 차지했다.
데이터는 지난해 12월 31일 전국 일몰 명소 기준 반경 3km 이내 일몰 평균 시간(오후 5시 30분) 전후 30분부터 최소 30분 이상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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