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얼빈' |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영화 '하얼빈'이 15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순조로운 성적을 이어갔다. 예매율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주말에도 흥행을 예고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전날 22만7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1.9%)이 관람해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개봉한 이후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수는 148만1천여명으로 늘었다.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하얼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바탕으로 이곳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의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소방관'이 전날 4만6천여명이 관람해 두 번째로 관객이 많았다. 누적 관객 수는 298만3천여명으로 늘었다. 이번 주말을 지나며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우리들의 공룡일기'(1만6천여명), '무파사: 라이온 킹'(1만6천여명), '모아나 2'(1만5천여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율 1위는 '하얼빈'이다. 예매율은 50.2%, 예매 관객 수는 25만1천여명이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예매율 9.3%로 2위였다. 이 영화는 외환위기 직후 희망을 찾아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난 한인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등이 출연하고 김성제 감독이 연출했다.
'소방관'(6.3%), '무파사: 라이온 킹'(5.7%), '위키드'(3.5%) 등이 뒤를 이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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