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에프앤아이, 신용등급 'A+' 상향 / 사진제공=하나에프엔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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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회사인 하나에프앤아이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기존 'A0'에서 'A+'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하나에프앤아이가 올해 1월 발행한 제187회 회사채의 신용등급 전망이 'A0(안정적)'에서 'A0(긍정적)'으로 조정된 지 약 10개월 만에 이루어진 성과로,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이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보고서에서 "NPL 시장의 성장과 함께 NPL 투자자산의 확대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나금융지주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자본적정성을 제고하였으며, 최근 그룹의 비은행사업 부문 강화 추세 등을 고려해 이번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신용평가는 NPL 매입가율 안정화와 조달금리 하락세를 감안하여 하나에프앤아이의 수익 창출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회사가 NPL 업계 내 상위권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룹의 지원 가능성도 반영되어 레버리지배율 관리가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NPL 투자 전문회사로 업종 전환 후 꾸준히 투자자산을 확대하며, 대주주의 유상증자와 양호한 이익 실현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9월말 기준으로 레버리지배율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되어 안정적인 수준인 5.1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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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프앤아이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장기자금의 안정적인 조달과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며, "NPL 투자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향사랑기부' 서비스를 26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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