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교육 지원 위한 'U+희망도서관' 수원 아름학교에 건립

[노한나 기자]

사진은 수원 아름학교에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LG유플러스

[문화뉴스 노한나 기자]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에 시각장애인 교육을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참여한 나눔경매 수익금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 학생들에게 정보 접근성을 제공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ICT 기반의 디지털 독서 환경도 구축됐다. 이 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수원 아름학교 도서관은 전국의 맹학교에 설치된 9번째 도서관으로,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벽화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 분위기 개선에도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수상 외에도 '두드림 요술통장', 시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 지원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업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LG유플러스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용산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는 'U+희망산타'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U+희망산타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50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간식을 제공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아홉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과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은 LG유플러스가 모든 고객이 어려움 없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잡고 '익시(ixi)'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캠페인을 지난 23일 선보인 바 있다.

문화뉴스 / 노한나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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