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미국과 일본 등 31개국 33개 주요 경제 단체장에 "12·3 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각국, 단체간 교류·협력은 더 활성화될 것"이라는 취지의 서한을 보냈다고 한경협이 25일 밝혔다.
류 회장은 미국상공회의소(USCC)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등 양자 경제협력 위원회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 경제단체에 보낸 서한에서 "최근의 정치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는 탄탄한 펀더멘털(기초 체력)과 높은 국가신인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첨단산업 투자를 지원하는 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하는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조치들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도 외국 기업과 해외투자자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인센티브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