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사회가치경영(ESG) 실천 행사인 '다(多)가치 으쓱(ESG) 행사'를 통해 전달받은 수익금 9300만원(2년간 누적 1억80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좌측)이 2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근로복지공단] 2024.12.25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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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시작해 2년째를 맞이한 다(多)가치 으쓱(ESG) 행사는 공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협업으로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 후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도 전국의 직장어린이집과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 등 196개소에서 보육아동과 교직원 1만5176명과 교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했다.
한편, 공단은 전국에 직장어린이집 약 1300개소를 운영 중이다.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의무적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의무 이행률 93.1%를 기록했다.
공단은 연간 약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장어린이집 설치부터 운영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전국 직장어린이집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뜻깊은 후원 행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장어린이집과 함께 나눔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해 ESG 실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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