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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전경
삼성서울병원은 '인공심장'이라 불리는 좌심실보조장치 수술 200례를 국내 최초로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좌심실보조장치는 말기 심부전으로 심장 이식을 기다리기 어렵거나 이식이 불가능한 중증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쓰이며 2018년 10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2년 첫 수술을 시행한 후 2016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인공심장 클리닉을 개설했고, 지난달 중순 200번째 수술을 마쳤습니다.
병원 측은 그동안 시행한 좌심실보조장치 수술 200례를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생존 퇴원율은 95%, 3년 생존율도 80%에 달해 심장이식 후 생존율과 유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제공, 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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