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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5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 A 씨가 숨졌습니다.
출동을 갔다가 복귀한 동료들이 총상을 입은 채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해당 파출소에는 3명이 근무했는데 2명은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A 씨 혼자 파출소에 남아 있었습니다.
A 씨는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찰관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수사 중인 내용과 관련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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