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진 이담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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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
25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아동복지협회, 함께웃는세상, 따뜻한 동행 등 국내·외 여러 단체에 총 5억원을 쾌척했다.
기부는 아이유와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서울아산병원에 전달되는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 환자, 심뇌혈관질환자 및 여성암 환자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서울아동복지협회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에, 함께웃는세상은 쪽방촌·반지하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 아이유 기부금은 ▶장애인 맞춤형 공간 조성 및 첨단보조기구 지원(따뜻한 동행) ▶노숙인 쉼터 운영 지원(사단법인 열린복지) ▶해외 아동 식수 위생 및 보건의료 지원(플랜코리아)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활동 지원(함께 걷는 아이들) ▶난청 아동 청각 보조기구 지원(사랑의 달팽이) 등에 쓰인다.
아이유는 연초에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에 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비상계엄 정국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서울 여의도 내 음식점과 카페 등에 선결제하는 방식으로 힘을 보탰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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