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한 가족을 연기하며 뒤로는 입양한 두 아들을 강간해온 동성애자 부부. /사진=뉴욕포스트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단란한 가족을 연기하면서 뒤로는 입양한 두 아들을 강간하고 학대해 온 미국 동성애자 부부가 징역 100년을 선고받았다.
25일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조지아에 사는 동성애자 커플 윌리엄(34)과 재커리 줄룩(36)은 두 아들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최근 가석방 없는 징역 100년을 선고받았다.
아들들은 각각 12세, 10세 형제로 줄룩 부부에 의해 기독교 특수 기관에서 입양됐다. 부부는 부유한 애틀랜타 교외에서 아들들을 키웠다.
윌리엄은 공무원이었고, 재커리는 은행에서 일해 외부에서는 그들이 완벽한 부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부부는 아들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했고, 아동 포르노를 만들기 위해 학대 장면을 촬영하곤 했다.
이들은 이상 성욕을 가진 친구들에게 학대 사실을 자랑했으며 한 친구에게는 "오늘 밤 아들을 때리겠다. 기다려라"는 메시지와 함께 학대당하는 남자아이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 부부는 마치 포주처럼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역 소아성애자들이 모인 그룹 중 최소 두 명의 남성에게 아들들을 넘기기도 했다.
부부의 악행은 이 그룹의 한 멤버가 아동 포르노를 내려받다 적발되며 수면위로 드러났다.
이 멤버가 경찰에 "줄룩 부부가 집에 사는 어린 남자아이들과 함께 포르노를 만든다"고 고발했고 결국 체포됐다.
랜디 맥긴리 지방 검사는 "이 두 피고인은 공포의 집을 만들었고 극도로 어두운 욕망을 다른 모든 것들보다 우선시했다"고 지적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