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전날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서울 소재 25개 구 상공회에 긴급 공문을 발송하고, 침체된 내수시장 활력제고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내수활성화를 위해 전국 73개 상의가 소비진작 캠페인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최근 내수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지수는 올 3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1.9% 하락하며 10분기째 감소하고 있다. 12월 첫째 주 전국 신용카드 이용금액도 전주 대비 2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공문을 통해 지역상의를 중심으로 경제계 신년인사회 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연초 집중 개최할 것을 요청하는 등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을 당부했다.
이어 ▲연말연시 모임 행사 진행 ▲임직원 잔여연차 사용 ▲국내서 겨울휴가 보내기 ▲지역 특산물 구매 장려 ▲온누리 상품권 구매·지급 등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경제와 내수 위축으로 수십만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전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아 다양한 내수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