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주이·낸시, 흑역사에 눈물…"'뿜뿜', 못하겠다고 맨날 누워 울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주이가 낸시와 모모랜드 시절 활동을 돌아봤다.

주이는 24일 유튜브 채널 주이를 통해 토크쇼 ‘주주네일’ 첫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다.

게스트로는 모모랜드 출신 낸시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모모랜드로 활동했던 당시의 추억들을 이야기하며 절친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낸시는 “우리 음악방송할 때 한 번 싸운 거 기억나?”라며 과거 서로 오해했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낸시는 “단체 사진을 찍고 나서 별로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주이가 열심히 골랐던 사진이었다. 따로 이야기했는데 주이가 풀리더라”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주이도 “와 진짜 소심했다, 나”라고 탄식했고 “(낸시가) 먼저 다가와준다. 저보다 언니 같은 면이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여기에 낸시도 과거 뮤지컬 공연 때 주이와 멤버들이 와준 일로 감동받았다고 고백하며 “(활동 때) 제가 목이 나간 적도 있거든요. 이걸 같이 불러주는 친구들이 있고 그랬다”라며 옛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주이는 기대와 달랐던 ‘뿜뿜’ 데모를 듣고 낸시와 함께 울었던 흑역사도 고백했다.

주이는 “이사님한테 진짜 이 노래 못하겠다 이러면서 거의 울었었다. 그게 ‘뿜뿜’이었다”라며 털어놨고, 낸시도 “데모곡을 받고 숙소 거실에 맨날 누워 있었다”라고 공감했다. 낸시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실지 몰랐다”라며 뒤늦은 뿌듯함을 드러냈다.

‘주주네일’은 주이가 게스트들의 네일을 꾸며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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