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국내 최장 80m의 레고 브릭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움직이는 25만개의 브릭으로 나만의 독창적인 레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브릭토피아 라운지’ 체험존을 공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체험존은 덴마크어로 ‘재미있게 놀다(leg godt)’라는 뜻을 가진 ‘레고’에 중점을 맞춰 놀이와 이벤트, 휴식을 하나로 결합했다.
해당 공간은 최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실내 어트랙션으로 레고랜드의 마스코트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끊임없는 상상과 연구 끝에 만들어낸 새로운 브릭 체험 공간이다.
체험존은 크게 3개의 주요 구역으로 나눠진다. 먼저, ‘브릭 존(Brick Zone)’은 국내 최장 80m의 레고 브릭 컨베이어 벨트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다양한 레고 브릭 중 원하는 브릭을 골라 나만의 레고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영유아를 위해 대형 듀플로 레고가 가득 찬 ‘듀플로 풀장’은 최대 30명의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다.
시즌별로 진행되는 ‘빌드 콘테스트’는 브릭 존에서 열리는 메인 이벤트다. 주어진 작품 주제에 맞춰 나만의 레고를 만든 뒤, 매일 오후 4시까지 제출하면 오후 5시에 1등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된 콘테스트의 참여자 작품은 브릭토피아 라운지 내 명예의 창작품 전시장에 전시된다.
다음으로 ‘브릭파티 카페(Brick Party Cafe)’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베이커리와 케이크 메뉴 7종, 그리고 각 시즌 별 어린이를 위한 시즌 한정 음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브릭토피아 라운지 내 ‘펀 존(Fun Zone)’은 매 시즌마다 색다른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는 방문객들이 브릭을 활용해 작품을 만들면 자동으로 기부가 되는 행사 ‘빌드 투 기브(Build to Give)’ 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새로 선보이는 브릭토피아 라운지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창작의 즐거움과 더불어 겨울 시즌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주경제=김다이 기자 day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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