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삼성전자 가정용 히트펌프 EHS '클라이밋 허브 모노(Climate Hub Mono)' 실내기 제품. (사진=삼성전자) 2024.1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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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 1월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 2025'에서 '가정용 히트펌프 에코 히팅 시스템(EHS)' 제품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EHS는 주거·상업시설의 바닥 난방1과 급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공기열과 전기를 이용해 온수를 만들 수 있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보다 효율이 높고 탄소 발생도 적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유럽 40개 이상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미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클라이밋 허브 모노(Climate Hub Mono)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의 실내기 2종과 ▲모노 R32 HT 콰이어트(Mono R32 HT Quiet) 실외기 1종이다.
특히 실내기 2종은 7형 터치스크린 기반 '인공지능(AI) 홈'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AI 홈'을 통해 제품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집안에 연결된 기기 제어까지도 가능하다.
벽걸이 타입인 '하이드로 유닛 모노'는 보일러실과 같은 별도 공간이 없더라도 주방·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또 '모노 R32 HT 콰이어트' 실외기는 강력한 성능과 건물 외부의 미관을 해치지 않는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최항석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가정용 히트펌프는 고성능·고효율은 기본이고 'AI 홈'과 스마트싱스가 탑재돼 더 편리하게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다"며 "이 제품으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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