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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코노 브리핑] 네이버페이, 중국 전역 QR결제 서비스 확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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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중국 전역 QR결제 서비스 확대

네이버페이는 국내 간편결제사 최초로 중국 내 위챗페이(Weixin Pay)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9월부터 중국 내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 연동을 시작했는데 이번에 위챗페이까지 제공하면서 사실상 중국 본토 내 대부분의 QR결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3대 간편결제사의 QR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간편결제사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사용자들은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 후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 종합금융투자사로… 국내 10번째

금융위원회는 대신증권에 대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은 미래에셋·NH투자·삼성·한국투자·키움·메리츠·KB·신한투자·하나증권에 이어 국내 증권사로는 10번째 종투사가 됐다. 종투사는 기업금융에서 증권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도입된 제도다. 별도 기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을 넘기면 금융위원회에 신청할 수 있다. 종투사로 지정되면 일반 증권사들에 허용된 투자자 신용공여 이외에 기업 신용공여, 헤지펀드 신용공여 업무도 가능해진다.

금감원, 경영인정기보험 ‘법인’으로 가입 제한

금융감독원은 24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유고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경영인정기보험을 절세효과가 있는 저축성 보험으로 오인하게 하는 불완전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생명보험사들에 상품구조를 개선하라고 지도했다. 해당 보험은 일부 보험사에서 판매 수수료 일부를 가입자에게 특별이익으로 제공하며 해지 시 원금 손실이 없는 절세목적 저축상품으로 판매하는 등 불완전판매 논란이 일었다. 금감원은 해당 보험의 계약자를 법인으로 제한하고 경영인의 근무가능 기간을 고려해 보험기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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