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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관광주민증 가진 ‘여행기부자’ 성탄열차 보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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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영주,영월,정선,태백 완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내 원래 주민증 외에,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 받아 제2의 고향을 얻고, 그곳을 사랑해주며, 그곳의 특산물을 구입하고, 그곳에 가서 숙박, 여행하며 힐링하는 ‘여행으로 기부하는 사람들’이 성탄열차에 오른다.

2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용 크리스마스열차를 운행한다.

이번 크리스마스열차는 관광주민증을 운영하는 지자체 중 열차 노선 연계가 가능한 제천, 단양, 영주, 영월, 정선, 태백 등 6개 지역을 중심으로 상품화해 출시됐으며, 판매 개시 2일 만에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헤럴드경제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진 국민을 위한 열차여행 알림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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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열차는 25일 서울역에서 출발, 청량리역을 거쳐 제천역, 영월역, 민둥산역(정선), 태백역 4개 역에서 정차하며 영주와 단양 상품 이용객은 제천역에서 하차해 버스로 이동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느긋한 쉼과 따스한 물길, 제천에서의 하루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 단양 ▷전통의 맛과 멋을 따라가는 미식·문화 영주 만끽 여행 ▷자연과 벗 삼아 자리 잡은 복합예술공간 영월 ▷감성을 깨우는 잔잔한 힐링종합선물 정선 ▷새하얀 설원 속 루돌프가 있는 겨울왕국 태백 등 6가지 테마로, 참가자들은 각 지역 관광주민증 혜택을 하루 동안 집약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관광주민증 전용 열차 여행상품 정보와 홍보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digitaltour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관광주민증을 발급한 관광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관광공사는 전용열차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해 내년에는 34개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25일까지 서울역 2층 맞이방에서 관광주민증 홍보 팝업부스를 운영한다. 게임 형식의 룰렛 이벤트와 25일 열차 출발 전 참가자 기념행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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