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 /사진제공=제이앤씨미디어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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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규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 시민들을 위한 간식 선결제에 동참했다.
24일 김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천사들께 커피 1004잔 쏩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울 광화문 인근의 카페 네 곳과 음식 판매점에서 커피와 닭강정을 선결제했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 되세요"라면서 '메리 크리스마스' '당신을 응원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게시물 글에서 김규리는 직접적으로 탄핵 촉구 시위 집회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위 인파가 광화문역과 경복궁역 인근에 대거 몰릴 예정으로, 시위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한 선결제로 해석된다.
앞서 김규리는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촛불과 응원봉으로 빛나는 국회의사당 앞 풍경을 그린 그림을 올린 바 있다.
최근 많은 연예인이 시국과 관련 공개 발언을 하고 집회 참가자들을 위해 간식 선결제를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권유리, 영화감독 박찬욱, 배우 송선미, 그룹 뉴진스 등이 선결제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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