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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이슈 연금과 보험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7.5% 오른다…3세대는 2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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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평균 20%, 4세대는 13% 인상

가입상품따라 적용되는 인상률 달라

보험사 보험료 갱신 안내장 통해 확인가능

이데일리

김병환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10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 오픈식에서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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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내년 실손의료보험료가 평균 7.5% 오른다. 특히 3세대 실손보험은 보험료가 평균 20% 이상 인상된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는 24일 “1세대는 평균 2%대, 2세대는 평균 6%대, 3세대는 평균 20%대, 4세대는 평균 13%대의 인상률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예컨대 40대 남성이 4세대 실손보험에 가입했을 때 부담하는 보험료가 올해에는 한 달 평균 1만 2795원이었는데 내년에는 1만 4573원으로 오른다. 보험료 인상 폭(전체 평균 7.5%)은 최근 3년간 인상률 평균인 8.2%보다 0.7%포인트 낮다. 다만 3, 4세대 보험료 인상률이 예년에 비해 높다.

보험협회는 “내년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들의 평균 수준으로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이 아니다”라며 “가입상품의 갱신주기·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고 안내했다.

본인이 가입한 실제 보험료 조정 수준은 개인별 보험계약이 실제 갱신되는 시기에 보험회사에서 발송하는 보험료 갱신 안내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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