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7 (금)

KB라이프생명, 영업·GA조직 강화해 수익성 높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5년 조직개편 열쇳말은 ‘수익성 기반 시장지배력 확대’

혁신적 보험상품 제조 역량 강화, 성장동력 확보

이데일리

KB라이프생명 본사 전경. 사진=KB라이프생명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KB라이프생명이 26일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KB라이프생명은 ‘영업부문’을 신설해 보험계약마진(CSM) 등 수익성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은 △수익성 기반 시장지배력 확대 △보험상품 제조 역량 강화 △미래성장 동력 확보 △책임경영 기반 조직 설계라는 4대 핵심 전략방향을 중심으로 단행했다.

우선 KB라이프생명은 영업부문을 신설하고 조직도의 가장 앞단에 배치해 내년 전략적 목표 우선 순위를 명확히 설정했다. 영업부문은 CSM 증대를 책임질 영업총괄 컨트롤 타워로서 전사적인 영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한다.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업부문 산하에 ‘GA본부’를 신설해 GA(보험대리점)와의 상호신뢰 기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CPC부문 산하에는 ‘혁신상품본부’를 신설해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신속한 상품 출시를 추진한다. 혁신상품본부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과 융복합 상품개발 전담부서를 편제한다. 타임 투 마켓(TTM) 전략을 기반으로 상품마케팅과 영업교육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축해 고객과 시장 중심의 상품을 신속하게 출시한다. 이와 함께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마케팅과 영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영업 경쟁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은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했다.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 기능을 통합해 시니어와 연계한 신사업 영역과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요양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시니어웰니스추진파트’도 신설했다.

KB라이프생명은 조직 간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속도감 있는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재편했다. 기존 2부문 16본부 48부서 체제를 2부문 15본부 43부서로 새롭게 정비해 조직을 슬림화했다. 이를 통해 본부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 계층을 단순화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고객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라며 “수익성 확대, 차별화된 상품 개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