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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주민등록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기록하면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어제(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 4,550명으로, 전체 주민등록 인구(5,122만 1,286명)의 20.0%를 차지했습니다.
유엔(UN)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은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 비중을 성별로 보면 남자는 17.8%, 여자는 22.2%로, 여자의 비중이 남자보다 4.4%포인트 높았습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604만여 명) 가운데 17.7%, 비수도권은 전체 주민등록 인구(2,517만여 명) 가운데 22.4%로, 비수도권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수도권보다 4.7%포인트 높았습니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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