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 프러포즈 얼떨떨…母도 눈물 흘려"('조선의 사랑꾼')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김준호의 프러포즈를 받은 소감을 밝혔다.

24일 TV 조선은 "내년 1월 6일 돌아오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 결혼을 선언한 김지민은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소감에 대해 "얼떨떨하다"라며 "예상도 못했고 정말 놀랐는데 결국엔 감동의 쓰나미였다. '이제 정말 나도 싱글이 아니게 되는구나! 결혼이라는 두 글자가 눈앞에 왔구나'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김지민은 "저희 엄마는 눈물을 흘리시더라. 엄마가 평소 놀라시면 '심장이 많이 뛰신다'고 해서 살짝 미리 말씀드렸는데, 막상 얘기로만 했던지라 감동하셨나 보다. 너무 기뻐하셨다. 이제 원이 없으시다고 한다"고 했다.

김지민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김준호와 함께 부친의 산소를 찾을 예정이라며 "아빠가 2017년도에 돌아가셨는데 준호 오빠가 '아빠에게 인사드리고 싶다'고 먼저 얘기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눈물 나더라. 아빠 산소에 올라가서 함께 인사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지민은 김준호의 매력에 대해서는 "섬세하고 디테일하다. 사는 이유가 저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만 생각한다. 잘 때도 지민이, 일어날 때도 지민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지민, 김준호 커플의 결혼 이야기가 공개되는 '조선의 사랑꾼'은 내년 1월 6일 오후 10시 TV 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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