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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와 측면 호흡 기대' 포스테코글루 결단, 내년 여름 공짜 되는 'PL 151경기' 英 국가대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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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공짜가 되는 레프트백을 노린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타이릭 미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첼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현 소속팀인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 만료가 되며, 이에 토트넘은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미첼에게 흥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국적의 레프트백인 미첼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2020년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2020-21시즌부터 크리스탈 팰리스의 주전으로 활약했고 현재까지도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통산 151경기를 소화했다.

미첼은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이 일품이다. 태클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수비력이 매우 뛰어나며 이에 따라 상대 공격수와 일대일 상황에서 좋은 수비를 선보인다. 하지만 그에 비해 공격력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으며, 발기술이 투박해 드리블 역시 좋지 않은 편이다. 다만 최근 들어 공격력이 전보다 나아졌다는 극찬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미첼은 2022년 잠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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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첼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내년 여름 미첼의 계약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무료 영입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미첼을 영입한다면 기존 자원 정리가 필수적이다. 현재 기본적으로 토트넘의 주전 레프트백 자리는 데스티니 우도기가 담당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도기의 부상을 틈타 잊힌 레프트백인 제드 스펜스가 최근 맹활약을 펼치며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여기에 더해 베테랑이자 손흥민의 절친이기도 한 벤 데이비스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첼까지 합류한다면 토트넘의 레프트백 자리는 과포화 상태가 된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교통 정리가 필요해 보이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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