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포스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5년 연속 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글로벌 철강사 평가에서 올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WSD는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도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해 8.62점(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뉴코(Nucor)가 포스코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일본의 일본제철, 다국적기업 아르셀로미탈, 중국의 바오우스틸 등이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WSD에서 발표한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 4월 3년 연속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로 지정됐으며, 10월에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에서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이진주 기자 jinju@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