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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에어인천, 금호아시아나 출신 김관식 대표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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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 CFO

아시아나 화물사업 인수 이후 시너지 기대

아시아투데이

김관식 에어인천 신임 대표./에어인천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를 인수한 에어인천이 신임 대표이사에 김관식 현 CFO를 내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금호타이어로 시작해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사업을 확장한 만큼 안정적 시너지를 내는 데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김관식 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68년생으로, 1993년 금호타이어로 입사해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금호타이어 미국·중국 법인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주로 재무·전략 부문에 근무한 '재무통'이라는 업계 평가를 받은 김 대표는 지난 11월 에어인천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 추천으로 에어인천 CFO로 부임했고, 한달만에 대표자리에 오르게 됐다.

에어인천은 내년 1월 16일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김 대표는 인허가 및 인수 후 통합 작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인천은 내년 7월 1일 통합 에어인천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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