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탄핵 반대해놓고 벌써 기정사실화? 말이 안 되는 주장…본인 뽑아준 대구 시민은 뭐가 되나"
홍익표
"조기 대선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듯…애초에 대구 시장직 징검다리처럼 생각한 듯 보여"
■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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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코너 단도직입, 오늘(23일)은 정치 고수의 '맞수 토론'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할 얘기가 많아졌고, 지금 국회에서 증언까지 쏟아지고 있고요.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을 보고 나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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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대구시장 (지난 19일 / 유튜브 'TV홍카콜라') : 동요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희들도 흔들림 없이 일을 하고 또 만에 하나 대구시에 어떤 요인이 발생하더라도 전혀 흔들림 없는 장치를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별 의미 없는 말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야망이 담긴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홍준표 시장, 대구 시장 졸업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5선 국회의원, 3선 단체장이라는 화려한 이력 때문에 시장 졸업은 곧 대선 출마로 읽혔는데요.
홍 시장, 한술 더 떠서 "그 시기가 빨라질 것 같아 마음이 조급해진다"고도 적었습니다.
곧바로 친한계에선 비판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탄핵 찬성파를 징계하라더니 이제는 탄핵 인용을 기정사실로 하면서 벌써 마음이 들떠있다"면서, "노욕만 가득하다"라면서 박정훈 의원,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내란을 인정조차 하지 않는 상황인데, 아이러니한 장면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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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준표 대구 시장 애기는 잠시 뒤에 하고요. 계속해서 속보 내용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지난주였나요. 김어준 씨가 국회에 나와서 '한동훈 사살'이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을 때 굉장히 허무맹랑한 얘기로 들었고, 그 뒤에 '근거가 없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일각에서 있었는데. 꼭 누구를 지칭하지는 않지만 '사살'이라는 것이 노상원 씨의 수첩에 있다라는 증언이 지금 나오고 있습니다.
자, 본론으로 가보죠. 홍준표 대구시장이 조기 대선에 출마할 것처럼 시사하는 발언을 했어요. 결론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이 발언 성급했다, 아니다?
Q '대선 출마 시사' 홍준표 대구시장…성급했나
Q 정부 "내일 특검법 상정 힘들어"…민주, 한덕수 탄핵하나
Q 한덕수 권한대행 '내란 특검' 수용한다면 이유는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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