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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나 민간인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쯤 경남 김해시 진례면 육군 제52군수지원단에서 민간업체가 시설물 준공 검사를 하던 중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민간인 검사 요원 등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작업자들이 위험물 탱크 배관 압력 시험을 위해 산소를 주입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홍승연 기자 redcarro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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