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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결혼 앞둔' 김준호, 남성호르몬 2.7 꼴찌 결과에 충격…김지민母 '걱정'('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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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개그맨 커플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커플 건강 검진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김지민 어머니 최인자 씨가 출연한 가운데, 이들 두 사람의 건강검진 모습이 공개됐다.

프러포즈 6시간 전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과 함께 김준호와 김지민이 커플 건강검진을 하기 위해 서울의 한 병원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김지민은 “매년하는 건데 되게 긴장된다”라고 했고, 김준호는 “너랑 나랑 같이 하는게 의미가 남다른게 결혼하기 전 커플들이 서로 건강검진해서 보여준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민은 “내가 오늘 걱정되는 건 담배 엄청 펴서 폐 안 좋을 것 같고, 내장 지방이 건강에 진짜 안 좋다고 한다”라며 김준호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지민이 어머님께서 내 건강 걱정을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미우새’ 멤버들 중에서 건강 제일 약해보인다더라. 나이 많은 분들보다 더 약해보인다고 한다. 달리기도 제일 못한다고 걱정했다"라 한숨을 쉬었다.

이날 건강검진 결과, 담당의는 먼저 김지민에게 “체질량 지수가 조금 낮다. 저체중이다. 50kg까지는 찌워야 한다. 갑상선 초음파에 결절이 있긴한데 2mm 정도라 걱정 안 해도 된다. 난소 초음파는 정상이다"라고 전했다. 반면 김준호에게는 "과체중이다. 비만에 가까운 수치다. 10kg는 빼야 적정 체중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역시 수치가 높다고 전했다.

의사는 "중성지방이 높은 원인은 술이다. 또 초음파 검사 결과 지방간이 있다. 간 수치가 올라간 것을 보니 무조건 염증은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라는 결과를 전했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2.7로 떨어진 상황. 의사는 “운동 많이 한 사람들은 7~9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날 신동엽은 "결혼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려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오히려..."라며 말끄틀 흐렸다. 또 서장훈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김종국이 9고, 신동엽이 7이고 탁재훈이 6다. 김준호는 이상민 이후로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미우새’를 비롯해 ‘신발 벗고 돌싱포맨’, ‘독박투어’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방송을 통해 수차례 결혼 계획을 언급했던 두 사람은 마침내 내년 결혼을 결정하고 예식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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